[점심뭐먹지] 내돈내산 롯데리아 신메뉴(불고기 베이컨) 후기

"점심 뭐 먹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롯데리아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언젠가부터 맥도날드보다는 추억의 맛이 좋아서 롯데리아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롯데리아에서 주로 즐겨 먹는 메뉴는 가장 기본 메뉴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입니다. 
불고기버거에는 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가는데 가끔 야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아쉬움을 느끼던 와중에 토마토와 베이컨이 추가로 들어간 불고기 베이컨 버거가 새로 나와서 한 번 도전 해 보았습니다.
같이 출시된 신메뉴인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도 있었지만, 매콤하다는 표시가 있어서 고민할 것 없이 불고기 베이컨 버거를 골랐습니다. 
함께 방문한 남자친구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만 먹어서, 오늘은 두 가지 메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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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리아 신메뉴 및 가격

불고기 베이컨

불고기 베이컨 버거

- 영양소 정보 : 총중량 220g / 열량 522kcal / 단백질 22g / 나트륨 840mg / 당류 11g 
- 가격 : 단품 5,800원 / 세트 7,900원 / 버터번 변경 +500원
 - 알러지 정보 : 난류, 밀, 대두, 우유, 쇠고기, 닭고기, 토마토, 돼지고기
- 원산지 정보 : 쇠고기(호주산), 베이컨(돼지고기 외국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 영양소 정보 : 총중량 223g / 열량 699kcal / 단백질 30g / 나트륨 1,020mg / 당류 6g 
- 가격 : 단품 7,400원 / 세트 9,300원 / 버터번 변경 +500
- 알러지 정보 : 난류, 밀, 대두, 우유, 쇠고기, 돼지고기
- 원산지 정보 : 쇠고기(호주산), 베이컨(돼지고기 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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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리아 세트 변경 팁

 

저희는 항상 햄버거 세트 두 개를 주문하면 하나는 감자튀김, 하나는 치즈스틱으로 변경해서 주문합니다.
600원을 추가하면 감자스틱에서 작은 치즈스틱 두 개로 변경 가능하고, 200원 추가하면 롱치즈스틱 하나로 변경가능합니다.
울산대학점에서는 감자튀김을 바스켓에 담아서 주는데, 위생적이고 먹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차려진 식사를 대접받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3. 불고기 베이컨 버거, 버터번 맛 평가(★★★★)

롯데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한우불고기, 불고기, 새우버거입니다.
그중에서 불고기 버거에 베이컨과 토마토를 넣어 업그레이드 한 버거가 나왔다고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롯데리아 버터번

불고기 베이컨 버거에 500원을 추가하면 버터번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빵을 버터번으로 변경해서 주문했습니다.
버터번 위에는 참깨가 없습니다. 버터번이라고 해서 기존의 참깨빵보다 부드럽거나 촉촉할 것을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쯤 궁금해서 먹어볼 만 하지만, 두 번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불고기 베이컨 버거

포장을 벗겼을 때, 대표 홈페이지의 그림과는 달리 베이컨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패티와 토마토 사이에 얇게 깔린 것이 베이컨입니다. 

토마토와 패티사이 베이컨 찾기

 
사진과는 다른 비주얼에 실망할 뻔 했지만, 반으로 접혀있어서 그렇지 반대쪽에는 베이컨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베이컨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불고기 베이컨 버거

기존의 불고기 버거에 비해 확실히 재료가 풍성합니다. 1,100원 더 주고 사 먹을 가치가 있습니다. 달달한 불고기소스와 토마토, 베이컨이 의외로 조화가 잘 되어서 맛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불고기 버거가 생겨서 롯데리아 단골손님인 저에게는 좋은 신메뉴라 생각됩니다.
 

4.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맛 평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남자친구는 롯데리아 가면 항상 이 버거만 주문해서 먹습니다. 한 번 도전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한 번 먹으면 재주문율이 제일 높은 메뉴라고 합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은 모짜렐라 치즈를 패티로 만들어서 소고기 패티와 함께 곁들인 메뉴입니다. 거기에 베이컨까지 넣어서 아주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모짜렐라 치즈패티

남자친구는 느끼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이 모짜렐라 치즈 패티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자연산 치즈라고 하던데, 그에 걸맞게 치즈가 끊임없이 늘어나서 먹는데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모짜렐라 인 더 버거 광고가 나왔을 때, 치즈가 늘어나는 걸 광고 내용으로 표현했었는데, 치즈가 늘어나는 걸 보면 그 광고가 그다지 과장된 내용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간혹 해시브라운을 넣기도 했는데, 기본 구성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롯데리아에서 불고기 베이컨 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을 먹어 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매번 같은 메뉴로 질린다면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먹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