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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생활정보

부산 서면 롯데호텔 세미나 양식 코스요리

by bo-info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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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세미나 후 점심식사 자리를 갖게 되어서
부산 롯데호텔에서 코스요리를 먹었습니다.
손님들에게 대접하기도 좋은 알차고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식전 샐러드


요리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맛있었는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처음 동그란 버터를 제공해 주었고, 요리는 샐러드로 시작되었습니다.
치즈를 곁들인 킹크랩, 마요네즈 소스 기반의 샐러드가 제공되었습니다.
바닥에는 쿠스쿠스가 깔려있었습니다.
먹을 때는 ’밥알인가?‘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좁쌀모양의 파스타 종류라고 합니다.

인삼(?)을 곁들인 트러플 크림수프


식전빵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촉촉한 빵은 아니었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트러플이 들어간 크림수프가 나왔는데 위에 올려진 동그란 건 인삼(?)인 지 모르겠지만 삼종류의 씁쓸한 맛이 났습니다.
느끼 할 수 있는 스프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소스를 곁들인 가재요리

  
주황색 소스가 짭조름해서 가재랑 잘 어울렸습니다.
집게살은 발라져서 나왔는데 쫄깃쫄깃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아이스크림이 중간에 나오길래 ‘벌써 코스요리가 끝난 건가?’ 생각했습니다.
망고가 그렇게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다음 요리를 먹는데 입이 한 번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심 스테이크


다음은 메인요리인 안심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접시부터 따뜻해서 음식이 식지않고 온도가 잘 유지되었습니다.
데미그라스 소스는 짜지 않고 스테이크랑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질긴부분이 없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가니시로는 감자샐러드와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애호박과 파를 토마토소스에 볶아 곁들여져 있었다.
파와 향신료 향 강해서 제 입맛에는 안맞았던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를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는데, 차가운 종류들이었습니다.
중간의 노란색은 케익은 유자퓨레가 들어간 케이크였습니다.
제일 앞에 놓인 아이스크림은 딸기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전반적으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요리가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고,
구성이 좋아서 손님 대접이나 행사 후 식사 대접하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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