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우상향 하니까 부동산투자!

간혹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린이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우상향 하니까 부동산투자!"라는 제목과 같이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

 

부동산 투자, 왜 해야 할까요?

먼저, 부동산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것은 왜 필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 왜 해야 하는가?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등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 집 마련, 평생의 고민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는 곳"은 입는 것과 먹는 것에 비해 부담이 있긴 하지만,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재화입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주택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주거지의 이동 : 인프라

결혼을 하면 제일 먼저 '신혼집은 어디에 어떻게 구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학교를 다닐 때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직장과 가깝고, 자연환경이 좋으며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나이가 들면 병원이나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서 살기를 원하게 되죠.

이렇듯 평생 주거지는 중요한 고민요소로 손꼽히는데, 원하는 좋은 동네의 주택을 가지게 되면 그 무엇을 소유했을 때 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 월세를 살면서 집주인 사정상 이사해야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부동산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시장의 원리입니다. 수요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면 가격 상승도 따라다니겠죠.

 

앞으로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옛날에는 제조업이 인기 많은 일자리였다면, 요즘은 사무실에 앉아서 전국,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동네가 지금은 조용하기도 하고, 전에는 인기 없던 동네가 점점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로, 정부가 각 지역에 혁신도시를 만들고 세종시로 기업을 옮기면서 지방 각 도시에도 주거지, 상권 등 입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렇듯, 일자리는 변하고 그에 따른 생활권과 상권도 변화합니다.

부동산에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토지와 상가도 포함됩니다. 아래에서 각 세 가지는 어디에 영향을 받고 어떤 경우 변화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토지 가치의 변동

앞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일자리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려고 합니다. 일자리를 둘러싼 토지는 수요가 늘어나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토지가격은 상승합니다. 따라서, 일자리가 몰려있는 도심 한복판 또는 도심이 팽창할 여지가 높은 곳을 선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이 좋고 희소성이 있는 관광지 또한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관광 인프라들이 구축되면서 토지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부산의 해운대, 제주도, 강원도 양양이나 속초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2. 희소성 있는 주거시설

토지와 같이 희소성 있는 주거시설은 역시 가격이 상승합니다. 주거시설 중에서도 특히 아파트가 희소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토지만 갖고 있으면 개인사업자나 개인이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에 비해, 아파트는 아무 데나 지을 수 없고 아무나 지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철저한 입지분석이 이루어지고 그만큼 희소성을 띄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주거시설에 비해 토지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질 수 있기에 토지가격의 상승이 반영되기도 합니다.

3. 상권의 변동

주거시설 주변에는 마트, 음식점, 의료시설 등이 생깁니다. 상가는 주거시설이 있는 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큰 상권이 들어서거나 경쟁 상권이 형성되면 기존 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토지, 주거시설, 상권의 변화는 지역이 어떻게 개발되고 변화해 가는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변화할지 안다는 것은 어느 동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안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런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나 정부의 국토계획, 도시개발계획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겠네요.

4. 우상향 하는 부동산

우리나라 부동산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구가 줄어들고 공급되는 주택수는 많아지니 가격이 떨어지고 있을까요?
그 답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대한민국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해 왔다."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전세 가격변동(서울)

2006년에서 2023년 가격 변동 그래프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상승폭이 줄거나 주춤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역이라서 그럴까요? 아래 부산과 경북지역도 가지고 와봤습니다. 서울에 비해서 보합하는 구간이 길기는 하지만 역시나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전세가격 변동(부산)

 

매매/전세 가격변동(경북)

그도 그럴 것이, 물가는 계속해서 오릅니다. 주택을 건설하는데 드는 토지비용, 인건비, 자재비 또한 계속해서 오르니, 주택 가격도 점차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집이라는 것은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재화이고, 그러므로 수요는 끊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 바라며, 주변 인프라는 변화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원하는 곳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부동산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한 부동산, 지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동산 제도를 공부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곳, 지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상향하니까 부동산투자!"라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말하는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것이다." 라는 말에 사실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집을 사야하는지, 언제 내 집마련을 하는 게 좋은 시기인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