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갈아타기(실물이전) : 현금화 없이 퇴직연금 운용사 변경, 수익률 개선 방법(퇴직연금 DC형, DB, IRP)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금융회사를 바꾸고 싶다면, 이제는 번거롭게 현금화하지 않아도 됩니다. 2024년 10월 31일부터 퇴직연금 상품을 동일한 형태로 원하는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의 주요 내용과 절차,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목차
1.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란?
2. 이동 가능한 퇴직연금 종류
3. 퇴직연금 실물 이전 방법
4. 퇴직연금 이전 절차, 퇴직연금 운용사 변경 방법
5. 유의사항
6. 자주 묻는 질문 (FAQ)

 

 

1.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란?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는 기존에 운용하던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회사로 쉽게 실물이전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기려면 일단 해지 후 현금화하여 재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동일한 상품을 유지하면서 바로 이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좋은 금융사를 찾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이동 가능한 퇴직연금 종류

퇴직연금 갈아타기는 동일 유형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각 유형의 정의와 이동 가능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DB(확정급여형) ↔ DB: 근로자의 급여 수준에 따라 기업이 기여금을 부담
• DC(확정기여형) ↔ DC: 근로자 본인이 기여금을 부담하며 운용 책임을 가짐
• IRP(개인형 퇴직연금) ↔ IRP: 근로자 개인이 운용하는 연금 계좌

 

주의사항 : 유형 간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즉,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은 허용되지 않으니 반드시 유형을 확인하세요.

 

 

 

3. 퇴직연금 실물 이전 방식

새 제도에서는 동일한 상품이 있는 경우, 주식, 펀드, ETF 등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이전하려는 금융회사에 해당 상품이 존재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현금화한 후 새 금융사에서 다른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전 가능한 상품 종류

• 원리금 보장상품
• 공모펀드
• ETF

Tip: 새로운 금융사에 동일 상품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면 이동 절차가 수월해집니다.

 

 

 

 

4. 퇴직연금 이전 절차, 퇴직연금 운용사 변경 방법

퇴직연금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1. 이동할 금융사 선택: 조건이 좋은 금융사를 찾아, 이전을 원하는 상품이 존재하는지 확인합니다.
2. 새 계좌 개설: 선택한 금융사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합니다.
3. 이전 신청: 기존 금융사에 이전 신청을 하고 이전할 상품을 지정합니다.
4. 승인 및 이전 완료: 기존 금융사에서 이전 승인을 완료하면 새로운 금융사로 자산이 이동합니다.

각 금융사 고객센터에서 이전 절차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으니 필요시 문의하세요.

 

 

 

5. 유의사항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동일 상품 확인: 이동할 금융사에 동일 상품이 없으면 해지 후 현금화가 필요합니다.
• 수수료 및 세금: 일부 금융사에서는 이전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세금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혜택 변화: 이동 후 새 금융사의 혜택이나 상품 조건이 기존 금융사와 다를 수 있으므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금융상품 수수료 한눈에 비교👈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퇴직연금을 갈아타면 수수료가 발생하나요?

A1: 이전 자체로는 수수료가 없지만, 상품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금융사의 수수료 조건을 확인하세요.

 

👉금융상품 수수료 한눈에 비교👈

 

 

Q2: 갈아타기 후 기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나요?

A2: 이동 후에는 새 금융사의 정책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동 전후 조건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이동 후 다시 금융사를 바꿀 수 있나요?

A3: 재이전이 가능하지만, 이동 시 수수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을 권장합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는 더 나은 금융사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장기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이동 절차와 유의사항을 잘 숙지한 후,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운용 방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