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기본용어 : 기관 수요예측(청약경쟁률), 균등배정, 비례배정, 청약수수료

 

공모주 청약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기 위해 절차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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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용어는 알고 공모주 청약하자

 

1. 청약일, 환불일, 상장일

공모주 청약은 보통 2일간 진행됩니다. 이를 청약일이라고 하며, 파킹통장, 마이너스 통장 등을 이용하는 경우 이자를 고려해 마지막날 청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모주 청약의 경우, 청약에 실패하거나 미당첨된 경우, 증거금이 환불되는 일정을 거칩니다. 대개의 경우, 미당첨된 증거금은 일정기간 내에 환불되는 데, 환불일은 결과 발표 이후 영업일 2일 이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장일은 해당기업의 공모주 발행 후, 주식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공개적으로 매매가 가능한 날짜를 말합니다. 이 상장일은 공모주 청약 기간 종료 후, 영업일 기준 6~8일 이후입니다. 

2. 기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기 전에 기업은 기관에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시장 조사와 재무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약 공모가격을 결정합니다. 이때, 투자자들이 얼마나 몰릴지 예측하는 수요예측도 이루어지는데 이 지표가 상장일에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예측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 투자자들의 경쟁률이나 공모가 예측 결과를 활용해 투자 방향이나 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청약한 주식 수에 비해 실제로 할당되는 주식 수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경쟁률이 높은 주식일수록 상장 후에 주식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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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약 수량

 

청약 수량은 개인 투자자가 신청하는 주식의 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는 해당 투자자가 얼마나 많은 주식을 받고자 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최소 청약 수량은 종목마다,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 청약 수량은 증권사별 고객 등급, 우대사항, 청약방법(온라인/오프라인) 등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보통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이고, 공모가가 낮은 경우에는 20~30주가 최소 청약 수량인 경우도 있습니다. 

4. 증거금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은 실제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투자자가 미리 돈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식을 신청할 때 일종의 보증금으로 사용되며, 투자자가 신청한 주식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돈을 선결제하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일정 비율의 증거금을 먼저 입금해야 하며, 이 돈은 공모가 끝날 때까지 묶여있게 됩니다. 청약 시에는 증거금과 청약 수수료를 합산한 금액이 필요하며, 아래에서 청약 수수료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습니다. 

5. 청약 수수료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증거금과 청약 수수료를 선입금해야 합니다. 청약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상이하나, 보통 1회 청약 시 2,000원 수준입니다. 경우에 따라 우수고객일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약 수수료는 공모주 청약 후 미배정 시 증거금과 함께 환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오프라인 청약 시에는 미배정시에도 청약 수수료가 부과될 확률이 높음)

 

6. 공모주 배정방식 : 균등 배정, 비례배정

 

공모주는 청약한다고 해서 청약한 수량만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배정"은 청약한 주식이 공모주 발행 시에 실제로 할당되는 것을 말하며, 청약 경쟁률이나 투자자의 거래 등급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모주를 배정하는 방식에는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방법이 있습니다. 

 

균등배정은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에 참여한 모든 투자자들에게 동등한 비율로 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소 청약 증거금만 입금하면 총 청약인원이 1/n으로 나누어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약한 주식이 10,000주이고 투자자가 10명인 경우에는 10명의 투자자가 각각 1,000주씩 할당받게 됩니다. 

 

비례배정은 투자자들이 신청한 주식 수량에 비례하여 주식을 할당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청약한 주식 수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할당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약한 전체 주식이 1만 주이고, 투자자 A가 1,000주를, 투자자 B가 2,000주를 신청했다면, 주식이 공모되면 A는 전체 청약량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B는 20%에 해당하는 주식을 할당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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